1. 스타트업 회사 한 곳에 서류를 통과해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.
2. 면접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고, 처음의 자기소개는 간단하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만 설명했습니다.
( 처음에 흥미를 이끌거나, 재미있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드리는 것 보다, 경력직으로써 이직을 하려는 것임으로 진중하게 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)
3. 기억에 남는 대화가 몇 개 풀어보자면
- QA가 개선 요청한 사항을 회사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엔 어떨까요?
: QA는 결함을 찾고 개선을 요청 하는 것 까지가 업무라고 생각합니다. 그 이후에 설득이나 결정의 영역은 CEO나 결정권자에게 있고 결함을 찾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저장하고 문서화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.
- QA가 요청하는 업무가 개발자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떨까요?
: 개인적으로 개발자는 IT회사의 중심이 되는 핵심 인력이라고 생각하고, QA는 그들을 이끌어 가는게 아닌 서포트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
때로는 결함을 찾게 되더라도 그 결함을 그대로 두는게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.
4. QA를 도입한지 얼마 안 된 회사라서 아직까지 많은 구체적인 업무를 요구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,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면서 약간은 수직적으로 결정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까지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면접이었습니다.
5. 만족스러운 연봉도 받을 수 있을지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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