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QA] 과제 면접 후기

임시로 작성, 나중에 수정예정

 

지금도 QA 과제 진행중이지만, 지금 스스로 배우고 느낀점을 오늘 저장해두지 않으면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미리 간단하게 정리해둡니다.

 

1. QA과제는 회사가 면접자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, 면접자가 회사의 업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.

 

2. QA과제에서 중요한 것중 하나는 상상력이다. 전달받은 제품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는 분석력도 중요하지만, 분석을 바탕으로 이 제품을 테스트 한다면 어떤 문제가 어디에서 발생할까? 를 미리 예측하고 보완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.

- 실제로 테스트 케이스의 보완은 문제의 발견과 함께 진행된다. ( 이게 참 아이러니하다 )

- 하지만, 과제 면접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문제를 발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을 상상하고 예방하는 데 재미가 있다.

 

3. QA과제를 하면서 QA는 성장 할 수 있다.

- 모든 회사의 QA용어는 정말로 많이 다르다. QA과제를 하면서 내가 모르는 용어나 그 회사의 인식도 얻을 수 있다.

예를 들어 ) ISTQB 기준에서 나오는 Regression Test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수정사항 주변에서 발생하는 Side Effect를 확인하는 테스트지만,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Regression Test는 과거에 발생한 문제를 한번 더 체크하는 테스트라고 생각한다. ( 심지어 팀마다 다르게 이해하고 있음 )

- QA에게 원하는 요구사항들에 내가 적합하지 못하다면, 그 부분을 채움으로써 이직이나 입사에 성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,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재직중인 회사나 이후에 입사할 다른 회사에서 응용, 활용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. 

 

4. QA과제는 엄청나게 자유롭다.

- 제출 형식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( MS Office, PDF, HWP, ... ) 그 안에 테스트 케이스를 몇 개 쓸건지, 어느정도 기간의 테스트 계획을 준비해 볼 것인지. 그 테스트 플랜의 리소스 인력은 몇명인지. 모든 걸 상상해서 하나의 시나리오, 스토리를 그려나갈 수 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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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나는 QA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다시 한번 느꼈고, 이걸 배우고 정진해서 언젠가 한 회사 제품의 품질을 2배 3배 좋게 만들 수 있는 QA가 된다면, 얼마나 보람있고 즐거운 나날일까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