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사 후 본가에 내려와서 쉬면서 느낀 것을 적어봤습니다. (1) 나태해졌다. " 환경이 바뀌면 사람은 변한다. "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치열하게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서 돈을 벌었던 시기에는 수면도 부족했고, 체력도 부족했지만,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며 가능한 시간을 다 쓰려고 노력했다. 하지만, 퇴사 후 에는 넘치는 시간을 전부 사용할 수 없었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졌다. (2) 행복해졌다. " 하지만, 나는 나의 나태함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. " 본가로 돌아왔고, 월 약 20 ~ 30만원 정도의 돈으로 생활이 가능해졌으며, 몇 년만의 자유는 나에게 깊은 편안함을 줬고, 하루에 12시간 넘게 수면하며 평화를 즐겼다.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밤에 잠드는 순간까..